합참의장, 美 수송사령관과 '유사시 미 증원 전력 전개' 방안 논의
한미 연합 수송 협력 방안 논의
- 김예원 기자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김명수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이 9일 오후 랜달 리드 미 수송사령관(공군 대장)을 접견하고 한미 수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드 사령관은 인도 태평양 지역 동맹국들의 이해를 높이고 군수 관련 상호 운용성 개선을 위해 지난 8일 방한했다. 미 수송 사령관이 합참을 방문한 건 약 13년 만이다.
김 의장과 리드 사령관은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의 신속한 한반도 전개를 보장하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미 연합 수송 훈련 정례화 등 상호 운용성 강화와 지상·해상·공중 연합 수송지원태세 완비 등 현안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 의장은 "한미동맹은 전 세계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강력한 동맹이자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핵심축"이라며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위 태세 확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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