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가로수 쓰러짐' 등 대구·경북서 장맛비로 안전조치 48건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로 대구와 경북에서 20~21일 접수된 비 피해 관련 소방 당국의 조치 건수는 총 48건으로 집계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오후 4시까지 가로수 쓰러짐 등 13건의 비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21일 오전 7시 47분쯤 대구 달성 논공읍 금포리의 한 도로에 가로수가 바람에 넘어져 소방 당국이 출동해 안전 조치를 마쳤다.
경북 지역의 경우 오후 3시 기준 35건의 비 피해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대구와 경북에서 장맛비로 인한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쯤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으나 대구와 경북 중·남부는 자정까지 곳에 따라 비가 오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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