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투표할래요" 경찰서 유치장 입감 50대 본투표 참여
- 신준수 기자

(정읍=뉴스1) 신준수 기자 =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남성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를 마쳤다.
3일 전북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던 A 씨(50대)가 대선 본투표에 참여했다.
A 씨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정읍시 고부면에서 투표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본투표 참여를 희망해서 경찰관 동행하에 투표를 마치고 왔다"고 말했다.
한편 체포 상태 및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기다리는 피의자와 즉결심판 등으로 30일 이내의 구류 처분을 받아 유치장에 입감된 이들은 선거권에 제한이 없다면 입감 상태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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