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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라 119㎜…전북 전역 호우특보, 남원·순창은 '경보'

내륙엔 시간당 30~50㎜ 매우 강한 비…군산은 113.6㎜

장마가 시작되며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 2025.6.20/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 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오전 7시를 기해 남원과 순창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군산과 부안, 김제, 익산, 고창, 완주, 정읍, 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등 12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의 비가 예상될 때, 호우경보는 6시간 동안 내리는 비가 11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동안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익산 함라 119.0㎜ △군산 113.6㎜ △부안 위도 79.5㎜ △고창 심원 70.0㎜ △김제 심포 69.0㎜ △완주 63.4㎜ △순창 59.7㎜ △남원 58.9㎜ △진안 주천 56.5㎜ △전주 완산 48.5㎜ △장수 41.6㎜ △임실 강진 38.5㎜ △정읍 내장산 35.0㎜ △무주 설천봉 25.5㎜ 등으로 집계됐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남원과 순창 등 내륙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부터 22일 새벽까지 50~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1일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 위에 가로수가 쓰러졌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 신고는 21건이다. 유형별로는 나무 제거 21건, 기타 4건이다.

이날 오전 5시 46분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에는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도로 위 가로수를 제거했다.

또 전날 오후 6시 38분에는 많은 비로 인해 통신 케이블이 도로로 내려와 소방과 관계당국이 케이블을 고정하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전북도는 전날 밤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하천변 산책로과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침수·고립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과 통제 계획을 점검하고 위험 구역에서의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과 야영을 자제해달라"며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에도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sonmyj0303@dunoqogv.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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