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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라 165.5㎜…전북 곳곳서 사고·풍수해 일어나

전북 8개 시군 호우주의보 발효 중

21일 오후 4시 18분께 남원시 송동면의 한 도로에서 강한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졌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전주기상지청은 21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안과 군산, 김제, 완주, 익산, 전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고창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정읍, 남원에는 발효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장수와 고창, 진안, 완주, 김제, 정읍, 무주, 임실에는 산사태주의보도 내려져 있다.

2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전북에는 120~160㎜의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

도내 주요지점 누적 강수량 현황은 △익산 함라 165.5㎜ △진안 164.0㎜ △고창 심원 163.0㎜ △군산 157.8㎜ △부안 줄포 142.5㎜ △완주 140.4㎜ △남원 140.3㎜ △순창 복흥 138.5㎜ △무주 설천봉 136.5㎜ △임실 강진 136.0㎜ △장수 129.8㎜ △정읍 내장산 129.5㎜ △김제 심포 124.5㎜ △전주 완산 121.0㎜ 등으로 집계됐다.

21일 오후 4시 6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교각 아래 천변 산책로에서 20대 여성이 불어난 물살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강한 비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고립 사고와 풍수해가 발생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접수된 비 피해 관련 119신고는 총 76건이다. 유형별로는 △나무제거 62건 △배수지원 4건 △구조·구급 2건 △도로침수 2건 △기타 6건 등이다.

이날 오후 2시 26분께 장수군 번암면의 한 계곡에서는 산악회 회원 21명이 계곡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같은 날 오후 4시 6분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교각 아래 천변 산책로에서도 불어난 물살에 고립된 20대 여성이 구조되기도 했다.

112신고로는 총 41건(나무전도 5, 신호기 고장 15, 도로침수 12, 교통사고 9)이 접수됐다. 경찰은 현재 전주 언더패스 4곳과 천변 인근 주자창 1곳, 정읍의 지하차도 2곳을 통제하고 있다.

전북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해 호우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공시설 피해 1건, 사유시설 피해 3건이 발생해 현장 조치를 실시했다. 또 6개 항로 여객선과 공원 탐방로 131개, 둔치 주차장 8개소, 하천 산책로 22개소 등을 통제하고 어선 3041척이 피항 중이다.

기상청은 전북에 22일 새벽까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약을 반복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sonmyj0303@dunoqogv.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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