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호우주의보' 발효로 청계천 등 하천 29곳 통제
- 장성희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서울 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로 서울시가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청계천, 도림천, 안양천 등 주요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 중이다. 안양천·중랑천·탄천 인근의 둔치주차장 4곳도 출입을 막고 있다.
서울시는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재시설인 빗물펌프장 5곳을 부분 가동하고 있다. 또 재해 우려 지역의 안전 점검을 강화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 부서·산하 기관에 발송했다.
아울러 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6시부터 '상황근무 1단계' 체제를 가동했다. 현재 서울시 461명, 자치구 3094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된 상태다.
서울에는 현재 시간당 5㎜ 이하의 비가 내리고 있으며, 오후 6시 이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이날까지 서울의 예상 강수량은 10~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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