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지방병원 건설장 방문…나선시에 새 살림집 건설[데일리 북한]
- 최소망 기자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9일 구성시병원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10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dunoqogv.shop](http://i3n.dunoqogv.shop/system/photos/2025/6/10/7334775/high.jpg)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구성시 병원 건설장을 방문하고 '전문화된 의료 설비 조립사업소'를 세우라고 주문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김 총비서가 지난 9일 구성시 병원 건설장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살림집이나 산업건물과 달리 병원은 하부구조의 말단으로부터 의료 설비와 기구에 이르기까지 기술적으로 호환왜야 할 기능성 건물로 설비조립에 필요한 기술 역량을 튼튼히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설비조립사업소' 건설을 검토하라고 당부하며 건설의 기계화 비중 제고, 현대화 수준 적용 등의 과업을 제시했다.
2면에는 박태성 내각총리가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 건설 현장을 찾은 소식이 담겼다. 김 총리는 대동강축전지공장, 평양돼지공장, 하당닭공장 등을 찾았다. 전날 흥남비료연합기업소 멜라민수지 생산공정 준공식도 개최됐다.
3면은 당 일꾼들에게 "과학적 이치와 구체적 실정에 맞게 지도하라"라고 당부하며 이들의 책임성과 역할성을 강조했다. 또 나선시 선봉 구역 웅상동에서는 새 마을이 일떠서 '새집들이'가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4면에는 평양산원에서 세쌍둥이가 561번째로 출생해 지난 9일 퇴원했다는 소식이 실렸다. 김승두 교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제3차 국제 교육상 연단에 참여하기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
5면에서는 황해남도가 논판양어에 큰 힘을 쏟고 있다면서 "모내기가 끝난 수백정보의 논에 새끼 물고기를 놓아주었다"라고 전했다. 또 황해북도의 과학자와 연구사가 알곡 증산을 위해 연구 활동과 과학 농사 지도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6면에는 재일본조선인연합회(총련) 결성 70주년을 맞아 재일 교포들의 목소리를 게재했다. 또 러시아 당국자들이 "유럽 국가들의 평화를 파탄시키기 위해 영국이 끈질기게 시도하고 있다"라고 비난한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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