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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수사하고 지귀연 탄핵해야"…서초동 몰려간 시민들

尹 서초동 사저 인근 600명 모여…내란 청산 투쟁 선포문 낭독
광화문서 열린 전광훈 집회는 '한산'…탄핵 이후 동력 잃은 듯

21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제145차 촛불대행진' 집회를 열었다.(유튜브 채널 '촛불행동TV' 갈무리)

(서울=뉴스1) 김종훈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추가 기소한 뒤 첫 주말인 21일 시민들이 "특검이 주저하면 국민이 응징할 것"이라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4시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저와 가까운 서울 서초구 지하철 2호선 교대역 인근에서 '내란청산 사회대개혁 제145차 촛불대행진'을 개최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윤석열 석방도 모자라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가 차례로 풀려날 수 있다"며 "다행히 내란 특검이 김용현을 추가 기소했다지만 불안하다"고 우려했다.

이날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600명의 시민이 모여 "윤석열·김건희를 구속하라", "내란범 석방 공조 지귀연·심우정을 구속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 전 대통령 부부뿐만 아니라 윤 전 대통령 구속을 취소한 지귀연 부판사와 대통령실과 '비화폰 통화' 의혹을 받는 심우정 검찰 총장을 놓고 비판에 나선 것이다.

김지선 서울촛불행동 공동대표는 "지귀연 판사는 내란범을 불법으로 탈옥시키고 재판을 끝낼 생각이 없다"며 "지 판사부터 즉각 탄핵하고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민은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외치는 '윤 어게인'을 비꼰 '윤 프리즌(감옥)'이라고 적은 손수건을 흔들기도 했다.

내란 특검 인적 구성에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김민웅 촛불행동 상임대표는 "내란 특검보에 윤석열과 함께했던 자들이 섞여 있다"며 "내란에 동조한 정치검찰도 수사 대상인데 이런 자가 특검에 참여하는 게 말이 되냐"고 주장했다.

내란 특검팀에는 6명 특검보가 합류했는데, 이 중 5명(김형수·박억수·박지영·박태호·이윤제 변호사)이 검찰 출신인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내란 세력이 청산되지 않았다며 '투쟁 선포문'도 낭독했다. 선포문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 구속 △국민의힘 해산 △검찰 해체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 등이 담겼다.

21일 오후 2시쯤 자유통일당이 개최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에 참가한 이들이 의자에 앉아 있다. 2025.6.21/뉴스1 심서현 기자

앞서 오후 2시에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주최한 주사파 척결 국민대회가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렸다.

자유통일당은 1만 명이 참석할 것이라고 신고했지만, 현장에는 60명 남짓한 사람이 전부였다. 이들은 준비해 온 태극기를 흔들며 '푸른 소나무' 등 군가를 불렀다.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한창이던 지난 3월에는 매주 주말 6만 명가량이 모였던 것을 감안하면 그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날 집회에 전 목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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