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 희토류 수출 절반 이상 ‘뚝’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이 희토류 수출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면서 지난달 희토류 수출이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미국이 관세 폭탄을 퍼붓자, 희토류 수출을 통제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12일 미중이 무역전쟁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통제를 완화했다. 그럼에도 5월 수출은 전월 대비 절반 이상 뚝 떨어졌다.
우리의 세관에 해당하는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달 희토류 수출은 1238톤으로, 전월 대비 52.9% 감소했다. 이는 또 한 달 수출량으로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74% 급감했다.
한편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사실상 희토류를 독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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