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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료 체납" 이메일 속 납부 버튼…공단 "클릭 절대 금지"

사기 피싱메일 기승…가짜 사이트 연결 가능성
공단 "체납 납부는 문자나 우편으로만 안내"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칭 피싱메일 주의 안내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사칭 피싱메일 주의 안내문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사칭한 건강보험료 체납 안내 이메일이 유포되면서, 공단이 공식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발신자 정보부터 디자인까지 정교하게 꾸며져 피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건강보험료 체납 안내' 제목의 피싱 이메일이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됐다. 해당 이메일은 발신 주소를 공단 공식 도메인(nhis.or.kr)이 아닌 'home@hpaycorp_e.kr'로 설정하고, 공단 로고와 유사한 디자인을 활용해 정식 안내문처럼 위장된 것이 특징이다.

메일 본문에는 '납부하기' 버튼을 배치해 사용자가 이를 클릭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클릭 시에는 가짜 납부 사이트로 연결되며,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메일에는 "추가 체납 시 민원불이익, 행정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등 불안감을 자극하는 문구도 포함돼 있다.

공단은 "건강보험료 체납에 대한 납부 안내는 이메일로 하지 않으며, 문자(SMS) 또는 우편을 통해서만 전달된다"며 "의심스러운 이메일을 수신한 경우 반드시 공단 고객센터(1577-1000) 또는 인근 지사에 문의해 진위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를 예방하려면 발신자 이메일 주소를 확인하고, 모르는 메일의 첨부파일이나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단 측은 해당 사례를 관계 기관에 즉시 통보했으며, 경찰청 사이버범죄 신고센터(국번 없이 182)를 통해 접수 및 대응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피싱 사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한 사례 발생 시 즉시 국민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및 피싱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안내 방식과 채널에 대한 기본 정보만 숙지해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공단은 향후 유사 사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경찰 등 수사기관과 협력해 피해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rnkim@dunoqogv.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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