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창원서 올해 첫 지역 스타트업 IR 행사 열었다
'KDB 넥스트라운드 인 경남' 개최
- 박동해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한국산업은행(산은)은 지난 28일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SAT 2025(경남 스타트업 페어)와 연계해 'KDB 넥스트라운드 인(in) 경남'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2018년부터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에서 정기적으로 넥스트라운드를 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산은이 올해 처음으로 연 지역 넥스트라운드다.
이날 행사는 방위산업, 로봇, 소재 등 경남 전략산업뿐 아니라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 스타트업을 수도권 투자자에게 소개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졌다.
행사에서는 산업은행 벤처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함께 경남 벤처생태계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 그리고 경남 지역 스타트업 5개사의 기업설명회(IR)가 이어졌다.
특히 IR 세션에서는 △비전 AI 기반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보스' △스텔스 도료 제조업체 '이티엘' △농식품 유통 플랫폼 '미스터아빠' △소아 시력 이상 디지털 치료제 기업 '아이씨유코퍼레이션'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전문 '킥더허들' 5개 기업이 자사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신혜숙 산업은행 부행장(혁신성장금융부문)은 "경남은 전통 제조업과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조화를 이루며 벤처 생태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산업은행은 지역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는 신념으로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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