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안전똑똑' 운영…도심형 공원 위험요인 즉시 신고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 6월부터 도심형 공원 3곳에 재난·안전 위험요인 신고창구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용객이 위험 요인을 신고하면 현장 조치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구조로, 신고는 카카오톡 오픈 채널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신고 방식은 2가지다. 카카오톡에서 ‘국립공원 안전똑똑’을 검색해 오픈 채널에 접속하거나, 국립공원 내 120개소 주요 시설물과 안내 간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신고할 수 있다.
공단은 우선 △낙석·산사태 △침수·고립 △전도목 △추락 위험 △시설물 파손 등 5가지 유형을 주요 신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신고 시에는 위치 정보와 현장 사진을 포함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공단은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효율성을 점검한 뒤, 개선 사항을 반영해 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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