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35만원 벌어도 지갑 닫은 가계…실질소비지출 7분기만에 감소
올해 1분기 가구당 소득이 증가했지만, 실질소비지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여파 등으로 평균소비성향이 3개 분기 연속 하락하면서 가구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분석된다.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소비지출은 20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저소득층은 소득이 줄었음에도 주거·식료품 지출이 늘었고, 고소득층은 소득이 늘었지만, 소비를 줄이는 양상을 보였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