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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끝나면 '정책의 시간'…새 시대정신에 투자하라[대선 투자 나침반]①

'선거의 시간'이 왔다. 다음 달 3일 열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후보들의 유세가 치열하다.선거가 끝나면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을 이끌 새 대통령이 나온다. 이때부터는 이른바 '정책의 시간'이다. 정책에는 새로운 '시대정신'이 녹아 있다. 새 정부가 나아갈 방향이다.주식시장도 새 정부 출범 후 나올 정책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대선 과정에서 제시된 핵심 공약들이 정책으로 무르익게 된다. 새 정부 정책은 정

신건웅 기자

선거 끝나면 '정책의 시간'…새 시대정신에 투자하라[대선 투자 나침반]①

미래에셋운용, 해외 진출 22년 만에 운용자산 '400조 시대' 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총 운자산이 400조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진출 22년 만이다.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발돋움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연금', '인공지능(AI)' 중심의 혁신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이끌 계획이다.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미국·베트남·브라질·영국·인도·일본 등 16개 지역에서 총 403조 원을 운용 중이다.

신건웅 기자

"美 지수 다 올랐는데 내 돈은 왜"…환율 하락에 서학개미 '한숨'

미국 증시가 관세 충격 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투자 성적표'를 받아든 서학개미들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1400원 중반까지 치솟았던 달러·원 환율이 1300원대로 낮아지면서 환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2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20일 달러·원 환율은 5.4원 내린 1392.4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9일 1487.6원까지 올랐던 것을 고려하면 한 달 하고도 열흘 만에 100원 가까이 내린 셈이다.달러·원 환율은 지난해 11월 1400원

신건웅 기자

서학개미 '눈물의 물타기' 통했다…"테슬라·구글, 어느새 본전 회복"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의 '눈물의 물타기'가 통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관세 부과 후 급락했던 종목 대부분의 주가가 반등에 성공했다.패닉 속 서학개미들이 집중 매수한 테슬라와 구글(알파벳)은 물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까지 관세 부과 전 주가를 회복했다.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언급으로 주가가 급락한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서학개미는 25억 6659만 달러(약 3조 5719억 원

신건웅 기자

"구글·아이온큐보다 샤오미 더 샀다"…中 테크주 담는 개미들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딥시크(DeepSeek)' 같은 테크기업 약진에 힘입어 중국 증시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들어 구글(알파벳)이나 아이온큐보다 샤오미 주식을 더 많이 샀다.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중국 테크 열풍이다. 관련 ETF로 자금이 쏠리면서 운용사들이 앞다퉈 연관 상품의 상장을 준비 중이다.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개인투자자들은 중국 기업인 샤오미를 1억 9432만 달러(약 2722

신건웅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5월 발행…"5년물 800억으로 확대"

미래에셋증권(006800)은 개인투자용 국채 5월 청약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총발행 한도는 1300억 원으로, 만기별로는 △5년물 8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 규모다.특히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5년물 국채는 이달 발행 예정 물량이 전달 대비 100억 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두 번째 증액이다.표면 금리는 전월 대비 국고채 금리가 0.1% 이상 하락한 영향으로 전월

신건웅 기자

이재명, 청년 공약 발표…"청년미래적금·구직급여 지급 약속"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청년내일채움공제 시즌2(가칭 청년미래적금)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에게 기회와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이 후보가 공약한 청년 정책은 크게 △자산 형성 지원 △구직활동 지원 △주거지원 강화 △생활 안전망 강화 등이다.우선 그는 청년 자산 형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청년미래적금' 신설을 약속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

김지현 기자

"장난감 대신 주식" 리틀개미, 120만 시대…삼성전자 가고 美 ETF 떴다

# 지난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최아영 씨는 올해 어린이날 선물을 고민하다가 미국 주식에 꽂혔다. 일회성 용돈이나, 장난감보다는 주식이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낫다고 봤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도 매매 차익은 물론 아이의 투자 개념과 습관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추천했다.어린이날 선물로 장난감 대신 주식을 선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주식 투자하는 '리틀개미(미성년 개인 투자자)'는 이미 12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리틀개미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신건웅 기자

"장난감 대신 주식" 리틀개미, 120만 시대…삼성전자 가고 美 ETF 떴다

꺾인 'IPO 대어'의 꿈…롯데글로벌로지스 상장 자진 철회(종합)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코스피 상장을 자진 철회했다.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이 불확실해 회사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판단에서다.당초 기업가치 '1조 원'이라는 기대 속에서 몸값을 절반 가까이 낮춰 상장을 추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장 문턱을 넘지 못하게 됐다.2일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상장 철회 배경에 대해 회사는 "대내외 금융 시장 환경이 불확

이정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