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순 시인의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 독일의 권위 있는 국제문학상(Internationaler Literaturpreis)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세계 문화의 집'(Haus der Kulturen der Welt, HKW)은 28일(현지 시각) HKW가 수여하는 국제문학상 최종 후보 6개 작품 중 하나에 김 시인의 시집 '죽음의 자서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죽음의 자서전'은 2016년 국내에 출간된 시집으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