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의 경고…"다음 5년, 2024년보다 더 더울 확률 80%"
세계기상기구(WMO)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산업화 이전보다 지구 평균기온이 1.5도를 넘는 해가 나올 가능성이 86%라며, 역대급 더위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보고서는 영국기상청이 주도하고 한국기상청을 포함한 15개 기관이 제공한 220개 기후 앙상블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다.분석 결과, 이 기간의 5년 평균 기온이 1.5도를 초과할 확률은 70%로, 지난해 예측치(47%)보다 급격히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