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라카 문호' 응구기 와 티옹오, 별세…박경리문학상도 수상
동아프리카 최고의 문학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케냐 작가 응구기 와 티옹오가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그의 딸이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29일 AFP통신 등에 외신에 따르면 응구기 와 티옹오의 딸은 "오늘 아침, 아버지의 별세를 알리게 돼 마음이 무겁다"며 "그는 충만한 삶을 살았고, 훌륭하게 싸웠다"고 적었다.응구기 와 티옹오는 1970년대부터 영어가 아닌 자신의 모국어인 기쿠유(Gikuyu)어만을 사용해 탈식민주의 아프리카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