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수갑 채워 살린 김혜진 순경 '충북경찰 후마니타스 상'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사창지구대 소속 김혜진(27) 순경이 '4회 충북경찰 후마니타스 상'을 수상했다.후마니타스 상은 충북경찰청에서 법 집행을 넘어 주민의 평온과 안전을 위해 인간애를 실천한 동료 경찰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김 순경은 지난 19일 새벽 옥상 난간 위에 매달린 여고생을 약 한 시간에 걸친 설득과 기지로 안전하게 구조해 귀감이 됐다.당시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로 걸려온 신고 전화를 토대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벌여 해당 장소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