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기지 이착륙 훈련 시작 6분만에 인근 야산 떨어져 해군, 참모차장 주관 대책본부 구성…'P-3' 비행 중단
29일 해군의 해상초계기 P-3(오라이언) 1기가 포항 남구 야산에 추락해 탑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군은 "이날 오후 1시 43분쯤 이착륙 훈련 중 포항기지를 이륙한 P-3 초계기가 원인 미상의 사유로 1시 49분쯤 기지 인근에 추락했다"라고 밝혔다.해군에 따르면 이 초계기에는 조종사 2명과 기관 전술자 1명 등 4명이 탑승했다. 이날 오후 2시 41분과 44분쯤 사고 비행기 잔해에서 2명의 시신을 발견했고, 3시 30분쯤 다른 1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