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데'는 잊어라…끈끈하고 포기를 모르는 롯데
국내 프로야구에서 통용되는 '봄데'라는 용어가 있다. 맞다. 시즌 개막과 함께 봄 한 철 반짝 잘했다가 금세 시들해져버리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별칭이다.그런 롯데가 8년 만에 '가을 야구'를 향한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봄이 지나면 속절없이 무너졌던 '봄데'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롯데의 최대 강점인 화끈한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으면서 지고 있는 경기도 뒤집어버리는 승리 공식을 만들어가고 있다.롯데는 26일 현재 30승 3무 21패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