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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최초 '청소솔' 들고 한국전쟁 동상 닦았다…"미군 한반도에 있는 이유"

(서울=뉴스1) 구경진 기자 = 24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청소솔을 들고 워싱턴 D.C.에 위치한 6·25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을 찾았습니다.

미국의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자녀들과 함께 동상과 표지판을 닦는 봉사활동에 나선 것인데요. 헤그세스는 정장이 아닌 편안한 복장으로 솔을 들고 동상을 닦으며 청소에 열을 올렸습니다. 팔을 걷어붙이고 판초 우의를 입은 모습의 청동 조각상을 구석구석 닦습니다. 아이들도 제 키만 한 솔을 들고 열심히 청소에 동참하는데요.

헤그세스는 이날 활동에 대해 “아이들에게 한국전쟁이 무엇이었고 왜 중요했는지, 그 당시 전략적 상황은 어땠는지, 누구와 싸웠고 얼마나 많은 이들을 잃었으며 왜 우리(미군)가 여전히 그곳에 있는지를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이런 대화는 보통 식탁에서 나오지 않는 주제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의도적으로 아이들의 마음과 영혼에 이 의미를 심어줘야 한다”며 “그래야 이 날이 왜 특별한지를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싶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1995년 문을 연 이 기념공원은 3년에 걸친 6·25전쟁에 참전한 180만 미군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성됐는데요. 미국은 6·25전쟁에서 3만6천여 명의 전사자를 냈습니다.

이날 헤그세스의 행보는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직후에 이뤄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난 22일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4500명을 괌 등 인도·태평양 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죠.

이에 대해 우리 국방부는 “주한미군 철수 관련 한미 간 논의된 사항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미 국방부 역시 “미국은 한국에 대한 방어 공약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며 “철통 같은 동맹을 유지·강화하기 위해 다음 정부 당국자들과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주한미군 감축설, 재조정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동맹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한미군 #미국 #헤그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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